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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 소테 솥밥집 방문후기 (ft 내가 생선튀김을 좋아했었구나)

헤이스트리 2023. 7. 1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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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병원에 갔다가 야탑역 근처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제가 요즘 솥밥에 꽂혀서 친구가 말했던 최근에 생겼다던 솥밥집에 가보았습니다.

[카카오맵] 소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장미로 88 2층 (야탑동) http://kko.to/pyCu8C53_J

 

소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장미로 88

map.kakao.com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둘째, 마지막째주 월요일 휴무


야탑역에서 걸어서 약 5~7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간판은 멀리서도 아주 잘 보이도록 소테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건물 2층입니다.


내부는 이렇습니다. 테이블은 사진에는 전부 다 나오지 않았지만 대략 10개 정도 됩니다. 오픈시간에 거의 딱 맞춰가니 저희가 첫 손님이더군요.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창문 쪽 조명은 노란색입니다. 호박색. 그래서 다음부터 나올 사진은 약간 노란빛이 돕니다.


메뉴판인데, 상당히 공을 들인 태가 납니다. 저희는 시그니처 메뉴에 있는 소테 버섯, 아귀튀김, 소테 우삼겹을 먹었습니다.

 

 




음식은 약 7-8분 정도 걸렸습니다. 밑반찬은 오징어젓갈, 단무지, 레몬 혹은 유자를 곁들인 양배추절임, 계란 장조림, 된장국입니다. 반찬 맛은 꽤 괜찮았습니다. 특히 양배추절임은 꽤 고급진 맛이 나더군요. 장조림도 참기름 한 방울 떨어뜨린 듯 고소하고 짭조름했습니다.


테이블 한편엔 이렇게 김도 놓여 있습니다. 솥밥을 몇 번 먹어보았지만 밑반찬은 꽤 훌륭한 편인 것 같습니다. 가짓수도 많고 맛도 훌륭합니다.


우삼겹 솥밥입니다. 가격은 16,000원. 오른쪽 볼에 덜은 뒤 눌어붙은 밥이 남은 솥에 보리차를 부어주면 고소한 누룽지가 됩니다. 우삼겹 솥밥의 맛은 꽤 괜찮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재료가 아주 푸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맛은 좋지만 어디서 먹어본 맛입니다. 특별하진 않았습니다.

남편이 먹은 버섯 솥밥인데 요게 요게 아주 고소하고 담백하고 맛났습니다. 새송이 버섯, 표고버섯, 황금팽이버섯 등 각종 버섯이 들어가 있는데 저도 이거 먹을걸 싶더군요. 간장을 같이 주는데 이미 간이 어느 정도 되어 있어서 없이 먹어도 됩니다. 가족단위로 오시면 부모님들도 아주 좋아하실 것 같았습니다. 가격은 14,000원입니다.


사이드메뉴 8000원 아귀튀김입니다. 저는 제가 아귀튀김을 좋아하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튀김이라 살짝 느끼하다고 생각이 들다가도 옆에 있는 소스에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어서 딱 잡아줍니다. 그리고 옆에 샐러드 한입 먹으면 궁합이 아주 굿입니다. 정말 맛있더군요.



꽤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다음에는 도미 소테와 전복 소테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야탑역에 들르시는 분들 꼭 한번 오셔서 드셔보시면 좋겠습니다. 가족단위로도, 연인들끼리도, 친구 간에도 만족스럽게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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