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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판교 담솥 아브뉴프랑점 방문 후기 (ft 누룽지는 늘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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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 밥하기는 싫고 잠자던 남편을 깨워서 아브뉴프랑에 솥밥집이 생긴 것을 보고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아브뉴프랑이 가깝기는 하지만 어쩐지 매번 차를 타고 다녀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카카오맵] 담솥 판교아브뉴프랑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 177번 길 25 1층 103호 (삼평동) http://kko.to/KEa3ywEExr

 

담솥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177번길 25

map.kakao.com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라스트 오더 20:30
월~금 브레이크타임 15:30~17:00
토, 일 브레이크 타임 16:00~17:00


아브뉴프랑 거리 내부에 있지 않고 바깥쪽에 있습니다. 어딘지 조금 헤매었습니다. 생긴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외관도 깔끔하고 사람도 북적북적합니다. 저희가 일요일 7시쯤 방문했을 때 저희 앞에 대기 5팀 정도 있었고, 대략 15분 정도 기다려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가게 바로 앞에는 메뉴판이 붙어있고 장어 솥밥은 주문이 안되었습니다. 대기리스트에 이름을 적으면서 주문까지 같이 했습니다. 가격대는 12,000원부터 시작인데 가격대는 무난한 정도입니다.


테이블은 대략 12개 정도인 것 같고 회전율은 괜찮은 편인 것 같습니다. 내부는 상당히 시끄러운 편입니다. 앞에 앉은 남편 목소리가 잘 안들릴정도입니다. 자리에 앉아 5분 정도 기다리니 메뉴가 나왔습니다.


 

 

 

 

구성은 솥밥, 보리차, 장국, 단무지, 오징어젓갈, 샐러드, 김치입니다. 장국은 계속 데워서 쫄아들었는지 좀 짜고, 같이 곁들여먹을 반찬은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젓갈이 그래도 꽤 단가가 비쌀 테니까요.


위에는 제가 시킨 가지솥밥, 아래는 남편이 시킨 소고기숙주솥밥입니다. 가지솥밥은 돼지고기와 함께 간장과 달달하게 볶았고, 소고기숙주솥밥은 고추장에 숙주를 비교적 담백하게 볶은 것 같습니다. 맛은 보통입니다. 양은 성인 남성에게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키 160에 보통 체격 여자가 먹기에 딱 알맞은 양이었으니까요. 실제로 남편은 이것 먹고 롯데리아가서 감자튀김을 먹더군요.

솥밥의 하이라이트는 누룽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누룽지를 너무 좋아합니다. 진심이에요. 간혹 밥이 잘 눌어붙지 않아서 누룽지가 고소하지 않으면 상당히 기분이 안 좋은데 여기는 그 궁합은 꽤 좋습니다. 누룽지 합격!

그런데 남편이 불만인 부분은 물에 둥둥 떠다니는 기름과 맨밥이 아닌 소스가 묻은 밥이었습니다. 저야 그나마 하얀 축에 속하는 하얀 밥인데, 남편은 다소간 불편할 수 있겠더라고요. 주문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오늘은 담솥 아브뉴프랑점 방문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쌀밥으로 든든히 한 끼 하기에 괜찮은 편입니다. 시간 나실 때 다녀오시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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