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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에어컨 청소 왜 필요 한지, 가격은, 셀프로도 가능한지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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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가 쏟아진 다음 날에는 날이 추웠다가 어느샌가 카디건과 트렌치코트를 벗게 만듭니다. 더운 낮에는 사무실에서도 선풍기를 켜기 시작했고, 곧 에어컨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씌워놨던 에어컨 커버를 벗기고, 에어컨을 청소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는데요. 귀찮기도 하고 번거로운데, 왜 해야 되는지, 어떻게 해야 할지 한번 알아볼까요?

 


 

 

 

에어컨 청소 왜 필요한가?

 

본론만 말하자면 청소하지 않은 에어컨에는 세균과 곰팡이가 잔뜩 살고 있습니다. 에어컨을 켰을 때 곰팡이 냄새가 나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냄새만으로는 에어컨 내부의 세균, 곰팡이 유무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에어컨 속 자라나는 세균은 폐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냉방 효율도 떨어뜨립니다. 그러니 에어컨 청소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에어컨 청소 업체 선정 기준?

 

에어컨 청소는 완전 분해하는 청소와 그렇지 않은 청소도 있습니다. 완전 분해 청소는 에어컨 내부에 있는 송풍팬까지 분리한 후에 부품들을 약품과 고온 스팀으로 청소합니다. 비용은 벽걸이는 6만 원, 스탠드형은 15만 원 정도입니다. 미분해 청소는 커버를 분리하지 않고 내부에 약품과 고온 스팀을 쏴서 내부를 청소하고 비용은 벽걸이는 5만 원, 스탠드형은 10만 원 정도입니다. 보통 2년에 한 번 완전 분해 청소를 진행하면 충분하다고 합니다만, 에어컨 사용 빈도, 주변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에어컨 청소 셀프로 어떻게 할까?

 

에어컨 청소에 관련해서는 삼성전자, 엘지전자 서비스 센터에서 아래와 같이 각각 서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간략히 블로그에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에어컨 전원코드를 뺍니다. 

2. 에어컨을 분리합니다. 에어컨을 분리할때는 사용설명서를 참고해서 조심스럽게 진행해야 합니다.

3. 에어컨 겉면의 먼지를 물티슈로 1차 제거 합니다. 물기와 남은 잔여물은 마른걸레나 부드러운 헝겊으로 닦습니다.

4. 필터를 청소합니다. 필터는 제일 먼저 청소기로 어느정도 먼지를 제거합니다. 그 후 흐르는 물로 세척 후, 중성세제를 푼 물이나 에탄올, 베이킹 소다, 물을 1:1:1 섞은 물로 묵은 먼지를 씻습니다. 버리는 칫솔이나 솔로 닦아주면 더욱 깨끗하게 닦을 수 있습니다. 

5. 냉각핀을 청소합니다. 냉각핀은 굳이 분리할 필요 없이 베이킹 소다나 식초를 물과 섞어서 분무기로 소량 뿌려주고 5~10분 정도 그대로 둡니다. 그다음 솔로 닦아줍니다. 

6. 마른 수건으로 에어컨 전체를 다시 한번 닦아 준 뒤 재조립을 합니다. 

7. 송풍 기능으로 약 1시간 정도 동작해주어 습기를 모두 제거합니다. 

 

 


 

TIP!!

 

셀프 에어컨 청소도 아주 어렵지는 않다고는 하지만, 시간과 에너지가 부족한 현대인들은 돈으로 처리하는 걸 선택은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업체선정은 저렴하고 잘하는 업체로 발품 팔아서 알아보신다면 가장 좋겠지만,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도 청소가 가능하다고 하니 귀찮으신 분들은 브랜드 AS 센터로 문의하시는 것도 아주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여름이 가까워질수록 예약은 어려우실 테니 이 글을 보시는 바로 지금 예약하셔야 가장 더운 날 깨끗한 에어컨을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여름 에어컨 청소 꼭 잊지 마시고 쾌적한 여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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